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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선교소식- 이은원,최정미 선교사

By January 5, 2022No Comments

 

남아공의 이은원 선교사입니다. 이곳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모든 국경을 폐쇄시켰습니다. 한 동안은 그 누구도 남아공으로 들어 올수도 나갈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남아공 정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 긴박한 흐름이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아내인 최정미 선교사의 심장 점검과 치아 치료를 위해 12월 1일에 한국을 가기로 위한 준비를 하던 중에 항공사의 출항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미 한국의 숙소와 병원, 그리고 치과는 예약이 되었습니다. 정말 어렵게 까다로운 진행 절차였습니다. 이번엔 딸 사람도 치아의 문제가 심각해서 동행하려고 준비했었습니다.

정미 선교사는 2년전 심장 수술후 매 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위험을 줄여주는 약을 구입함과 동시에 현재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4개가 발치된 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시술할 의사의 의견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딸 사라는 칭의 상태가 기형이나 전문의의 의견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지금 나이가 23세인데 아직도 젖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라에게는 신기하고도 어른니가 하나도 없다 합니다. 평생을 젖니로 살아야 하는데 음식을 씹는 것에 많은 불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말고 몇년 전에 폐혈증과 폐렴을 앓은 이후로 몸이 많이 약해져서 계속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속히 하늘의 길이 열리기를 소망합니다만 그 동안 복용해온 약들이 1월에 끝나기 때문에 그 전에 남아공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됩니다. 그러나 염려가 되는 것은 이곳의 의가 수리가 고기이고 저희에게는 의료에 대한 혜택이 1도 없기에 다소 염려스럽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며 알아 볼 것입니다.

12/03/2021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저희 부부가 남아공의 시골 마을에서 선교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교육, 교회 개척, 그리고 구제 사역 등을 하고 있는 것도 아십니다. 그리고 저희가 선교 사역을 하는 것에 비해 후원하고 돕는 교회나 후원자들이 의외로 적다는 것도 알고 계십니다.

그 동안 저희 부부는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113만명의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만들어서 먹이며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육신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성경적인 영상으로 복음을 전파해왔습니다. 그러나 수 년 전, 어느 날부터 저희를 후원하던 교회의 내분으로 인해 도움이 중단되어 구제 사역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인근 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남아공 사람이지만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아 그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하거나, 병원의 도움을 일체 받지 못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폐결핵, 에이즈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나 가정을 도와 왔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구제 후원으로 입금되는 것은 매달 4만원이여서 가난한 가정을 정기적으로 돕지 못하고 몇 개월 동안 모아서 아주 조금씩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하루 5 가정을 10일 동안 방문하여 4 가족이 1개월 정도 먹을 수 있는 음식 구입 비용으로 5만원을 예산하여 50 가정에 복음과 함께 전하려고 합니다. 예산은 최소한 25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후원금이 많아지면 그만큼 도울 수 있는 불우 가정을 늘릴 것입니다.